[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시민추모위원회]는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의 유래와 삼성 불산유출 사고,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 등 최근에 잇따라 발생한 우리나라의 심각한 산재사망사고의 실태를 밝히고, 산재사망이 하청노동자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종교계의 추모행사, 산재사망처벌강화 및 원청책임성강화 법개정 토론회, 2013 최악의 살인기업 시상식, 찾아가는 산재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모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국내유일 건강권헌정방송 나는무방비다’ 팟캐스트방송 현재순 진행자의 사회로 서울시민과 직접 만나는 추모문화제를 야외 공개방송으로 진행합니다.
「4.28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 ‘또 하나의 가족과 함께하는 나는무방비다 공개방송’」이라는 제목으로 1부 노동건강연대 임준 집행위원장, 충청리뷰 김남균 기자를 모시고 ‘4.29 그날과 오늘이야기’를 들어보고 2부에서는 최근 촬영에 들어간 삼성백혈병 산재소송과정을 영화화한 ‘또 하나의 가족’ 제작진과 반올림 활동가, 피해자 가족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집니다.
문화제 앞-뒤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문화패 ‘북의 향연’, 지민주 노동가수 ‘하얀방’, 노래패 ‘노래로 물들다’의 산재노래묶음 추모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