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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섬유연맹 조합원 동지 여러분!

 

09년 한 해를 뒤돌아보니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반노동자 서민 정책으로 인해 새해 벽두에 일어난 용사참사, 미디어법 개악, 민주노총 와해 공작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노동자 서민들의 투쟁 또한 목숨을 건 치열한 투쟁을 벌였습니다. 목숨을 건 쌍용차 투쟁, 비정규법 개악저지 투쟁, 화물연대 투쟁, 미디업법 저지투쟁, 예선 노동자 투쟁, 공공부문 노동자 투쟁 등등...
저들의 민주노총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공무원노조 통합 및 민주노총 가입으로 노동자들의 단결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연맹은 몇 년간의 조직적 혼란을 정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는 2004년 이후 최고로 많은 800여 가까운 조합원들이 모여 연맹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던 일부 지역들도 조직체계를 정비하며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연맹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내년에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보여주는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동지들!
다가올 경인년 새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등 노조법개악으로 인해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가열찬 투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비록 힘든길이 예상되지만 동지들과 같이 힘을 모으고 현장을 더욱더 누비고 연대하는 투쟁을 합시다.
경인년에는 반드시 승리하는 한해로 만들어 갑시다. 그 길에 조합원 동지들 믿고 모든 투쟁에 헌신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 1. 1.
전국민 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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