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매일노동뉴스 2001년 05월 22일 10시

여천NCC노조 파업 장기화 조짐

─ 파업중지명령 논란…노사 교섭도 교착상태 ─

2000년 단체협약 보충합의 이행을 둘러싼 노사간의 갈등으로 시작된 파업이 타결점을 찾지 못한채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업 4일째를 맞아 노조는 오전집회와 조합원 교육를 갖고 주말에도 파업대오를 유지했다. 5월18일 여수시장의 파업중지명령과 관련해 파업중지명령은 광역자치단체장의 소관사항이라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전남도지사가 노동조합의 파업중지명령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지노위에 120여명의 노조원이 참관인등으로 출석 “동력시설의 안전문제를 빌미로 파업중지를 명령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주장했다.

여천 NCC의 노사갈등은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