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 GS칼텍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KOREAN CHEMICAL & TEXTILE WORKERS'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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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 언론사 노동, 사회부 및 산업부 기자
제 목 중노위는 GS칼텍스 관련한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일련의 GS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원상회복시켜라!!!
담 당 화학섬유연맹 교육선전실장 유영구 ( 02-2632-4754 / 019-9180-7879 )


기자회견문

1. 중앙노동위원회는 불법적 직권중재 책임지고 GS칼텍스 사태를 2004년 7월 19일 이전으로 원상회복시켜라!

비정규직차별철폐, 지역발전기금 출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5일제 시행 등의 요구를 갖고 지난 2004년 7월 GS칼텍스(구, LG정유) 노동조합이 파업을 하였다.
합법적인 파업에 자본의 편인 정권은 직권중재를 결정하였고 중앙노동위원회의 불법적인 직권중재에 들어가게 되었다.
합법적인 파업이 중노위의 불법적 직권중재에 의해 불법파업으로 낙인이 찍혀 공권력투입까지 하게 되었다.
중노위의 직권중재가 잘못되었음을 이미 지난 5월에 대법원이 판결을 내렸다.
‘잘못된 중노위의 결정’이 노조의 정당한 쟁의행위인 파업을 ‘불법’으로 만들어 많은 노조 간부들이 구속되고 합법적으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회사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한 책임을 중노위는 응당 져야 할 것이다.

2. 중앙노동위원회는 불법적 직권중재로 인해 구속당하고 해고된 GS칼텍스 조합원들에게 사과하고 원상회복시켜라!

중노위의 직권중재 이후 GS칼텍스 조합원들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 자본의 편인 경찰병력의 투입으로 조합원들은 공장에서 나갈 수밖에 없었고 전국을 헤매다녀야만 하였다.
- 불법적 직권중재로 인해 파업이 불법으로 되면서 노조간부 8명이 구속되고 강제사직 14명을 포함 30명이 해고되었으며 파업참여 650명 전원 정직 민주노총 역사상 유례가 없는 노동탄압을 행하였다.
- 뿐만아니라 파업복귀자에 대해 왕따시키기, 강제부서전환, 보직박탈, 전향서 강요 후 게시판에 공개하기, 직원들간 5호담당제식 감시통제등 인권유린을 넘어서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만행을 서심지 않고 자행하였다.
- 더구나 방송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화학섬유연맹은 중노위가 그들의 불법적 직권행위로 인해 GS칼텍스 노동자들의 피눈물로도 모자라 동료간에 불신하게 만들고 정신이상이 생기게까지 한 이러한 사태를 어떠한 형태로든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화학섬유연맹은 해고자들이 원직복직 될수 있도록 중노위가 앞장서서 해결에 나서야 할것이며 또한 GS칼텍스 모든 조합원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3. GS칼텍스 사측은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해고된 조합원들을 원직복직시키고 현장에서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 인간성 말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 GS칼텍스는 중노위의 불법적 직권중재 판결을 빌미로 현장에서 자행한 인권유린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 GS칼텍스는 불법적 중노위의 판결로 해고한 조합원들을 즉각 원직복직하라!
- GS칼텍스는 파업참여 조합원 650명에 대한 부당징계를 즉각 철회하라!
- GS칼텍스는 노동조합 간부들에 대한 부당한 해고와 징계를 철회하고 노조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GS칼텍스 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