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코오롱 노동조합

KOREAN CHEMICAL & TEXTILE WORKERS' FEDERATION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14번지 우성빌딩 301호 (150-037) / 전화(02)2632-4754 / 전송(02)2632-4755 / http://kctf.nodong.net


수   신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 언론사 노동, 사회부 및 산업부 기자

제   목    (코오롱 정리해고철회 투쟁 504일, 청와대 인근 50미터 크레인 고공농성 5일차)

         코오롱 정리해고 철회, 노조탄압 책임자 구속 촉구

담   당    화학섬유연맹 교육선전실장 유영구 ( 02-2632-4754 / 019-9180-7879 )


< 2006. 5. 30일 :  화학섬유연맹 보도자료 >


코오롱노조 최일배 위원장 서울구치소에서 단식 들어가

- 정리해고 철회, 노조탄압 주범 구속 촉구


  코오롱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 노동자들이 5월 26일부터 청와대 인근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가자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코오롱노동조합 최일배 위원장도 5월 29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코오롱노조 최일배위원장은 지난 3월 27일 노조인정과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이웅열회장과의 직접담판을 위해 회장 집에 들어갔다 곧바로 구속되었으며 현재 1심 재판에 계류중인 상태이다. 최일배 위원장은 5월 26일 코오롱 노동자 3명이 고공농성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마음 아파했다. 그 자신 3월 6일 코오롱 구미공장 안 15만볼트 송전탑에서 동지들이 고공농성에 들어가자 누구보다 고공투쟁 중인 동지들을 걱정했으며,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맥까지 끊어가며 절박하게 싸워온 당사자였다. 비록 수감되어 있으나 바깥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의 고통을 절절히 느끼며 구속 상태에서 투쟁에 함께 하는 방법으로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최일배위원장은 단식에 들어가며 코오롱 정리해고 철회, 노조탄압 책임자 구속, 정부의 적극적 사태해결 노력을 촉구했으며 타워크레인에서 투쟁 중인 동지들의 안전을 가장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오롱노동조합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는 5월 29일부터 광화문 앞에서 매일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 기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2006년 5월 30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코오롱 노동조합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