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조중동 보도피해 증언대회 및 사회연대 협약식에 부쳐

민주노총과 사회단체 2곳(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행동,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 오늘 사회연대 실천을 위한 조중동OUT 노동자본부 발대식을 한다.

그동안 조중동으로부터 집중적인 왜곡보도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받은 민주노총이 조중동OUT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 금속노조와 전교조, 공무원노조등이 조중동의 왜곡보도로인해 탄압을 받은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화학섬유연맹도 예외는 아니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목소리에는 관심도 없던 이들 언론들이 1~2개의 지회가 탈퇴하는 것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민주노총의 투쟁방향에 마치 큰 문제가 있는 양 몰아가고 있다.

올해 들어 울산에 있는 조합원 30여명의 N지회와 C지회 전지회장 및 조합원 9명이 탈퇴한 것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해 보도했다. 두 번의 탈퇴기자회견이 사업장은 울산에 있으나 서울에서 그것도 고급호텔에서 했으며 내용 또한 똑같다는 것이 우습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이 민주노총 탈퇴에만 초점을 맞추어 보도해 화학섬유연맹의 명예를 훼손했다.

화학섬유연맹은 더 이상 조중동의 왜곡보도로 인해 피해받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 조중동OUT에 적극 나설 것이다.

 

2009년 9월 23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