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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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2. 13 : 취재요청 >

 

 

수 신 :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 노동. 사회부 기자)

제 목 : 화학섬유노조 피죤지회 영업소 폐쇄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

담 당 : 화학섬유노조 조직국장 황태규(02-2632-4754)

 

 

“()피죤은 일방적인 영업소 폐쇄 철회하고, 부당 노동행위 즉각 중단하라!”

 

배경 및 취지

회장의 청부 폭력과 배임 횡령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피죤에 노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사주 일가의 전횡과 사원경시경영으로 촉발된 피죤의 위기는 전체 직원들을 고용불안으로 내몰고 있다. 업계 1위를 유지하던 섬유유연제 시장에서의 추락은 이미 예견되었다는 게 동종 업계의 중론이다.

 

매출액 급감과 기업 이미지 실추에서 오는 리스크를 극복하려는 노력은커녕, 오히려 강제 희망퇴직 실시와 영업소 강제 폐쇄와 같은, 노조 탄압에만 급급 하는 이윤재 회장의 경연 마인드에 화학섬유노조 피죤지회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노동조합이 설립된 후, 사측의 강제 희망퇴직 종용과 영업소 강체 폐쇄로, 노동조합 활동을 무력화 시키려는 음모를 더 이상은 좌시할 수 없다. 하기에 피죤지회는 오는 1216()부터 본사와, 전국의 6개 영업소에서 영업소 강체 폐지 철회 및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할 것이다. 동시에 본사와 공장에 집회 신고를 하고, 사측의 부당한 영업소 폐쇄와,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

 

이미 영업사원들의 업무용 노트북을 회수하고, 영업소 사무실 키도 회수해 실질적으로 업무에 임하지 못하게 하는 조취를 취한 피죤 사측은, 영업소 직원들에 대해 전원 본사 발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명백한 인사권 남용이자, 부당노동행위이다. ()피죤의 갑작스런 영업소 폐쇄 결정은 경영상의 이유라기보다, 이윤재 회장의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와, 사원을 동반자가 아닌 노비로 인식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자초하고 있다.

 

청부폭력과, 배임 횡령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인 이윤재 회장은, 자숙 하기는 커녕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약속도 저버리고, 직접 나서서 영업소 폐쇄와 노조탄압에 혈안이 되어있다. 이는 그나마 피죤의 위기를 올바로 인식하고 회사와 노동자들이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모색 중인 노동조합 활동을 무력화 시키는 행위로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화학섬유산업노조와 피죤지회의 입장이다.

 

전국화학섬유산업노조와 피죤지회는 부당한 노동탄압에 맞서 노동조합을 지켜낼 것이다. 회장의 전횡으로 야기된 ()피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인시위와 집회, 언론 홍보를 통해 ()피죤의 부당한 노동탄압과, 이윤재회장의 독단적인 회사운영에 대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가는 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또한 일방적인 영업소 폐쇄와,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해, 모든 법정 수단을 강구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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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노조 피죤지회 영업소 폐쇄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 기자회견

 

기자회견 개요

1. 일시 : 20131216() 12:00 ~

2. 장소 : 피죤 본사 앞 (강남구 역삼동)역삼역 6번 출구.

3. 주최

-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피죤지회

 

 

문의 :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조직국장 황태규 (010-9268-3777)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신 환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