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13 피죤(국세청) 기자회견 보도자료.hwp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KOREAN CHEMICAL & TEXTILE WORKERS'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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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6. 13 : 보도자료 >

수   신 :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 노동. 사회부 기자)
제   목 : ㈜피죤 이윤재회장 세무비리 철저한 조사 및 형사고발 촉구 기자회견
담   당 : 화학섬유노조 조직국장 황태규(02-2632-4754)


❚ 개최배경
(기자회견문 참조)




전국화학섬유산업 노동조합 피죤지회 기자회견

1. 일시 및 장소 : 2014년 6월13일(금) 12:00 / 국세청 앞
2. 주 관 :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화학섬유산업 노동조합 피죤지회

❚ 명  칭 : ㈜피죤 이윤재회장 세무비리 철저한 조사 및 형사고발 촉구 기자회견
❚ 참가자 : 화섬노조, 화섬노조 수도권본부 조합원, 화섬노조 피죤지회 조합원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신 환 섭





㈜피죤 이윤재회장 세무비리 철저한 조사 및 형사고발 촉구 기자회견문


 청부폭행과 탈세혐의 ㈜피죤의 이윤재회장은 경영에서 물러나라!
 국세청은 피죤 이윤재회장 세무비리 혐의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형사 고발하라!
 국세청은 지난 2009년 제43회 납세자의 날 피죤 측에 수여했던 ‘국세청장상’을 즉각 무효화 하고 공신력을 회복 할 것을 촉구한다!
 세무조사 면피용 대화제안으로 노동조합을 기만한 이윤재회장, 장철상무 규탄한다!



청부폭행에 세금탈세 혐의, 도대체 ㈜피죤 이윤재회장 타락의 끝은 어디인가?

지난 4월3일 청부폭행과 비자금 조성으로 물의를 빚었던 ㈜피죤이 2년 만에 또 다시 이윤재회장의 탈세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20여명의 조사관들이 역삼동 피죤 본사에 들이닥쳐 일반 사원들의 개인용 컴퓨터까지 압수해가며 진행된 이번 세무조사는 피죤 이윤재회장의 부도덕한 회사경영의 한 단면이 아닐 수 없고 따라서 2009년 이윤재 (주)피죤의 회장이 성실납세와 세정협조 공로를 인정받아 제43회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상’ 수상은 피죤의 기만극이었기에 국세청은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즉각 무효임을 선언하고 공신력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국세청은 이번 피죤에 대한 세무조사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와 회사를 사주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는데 이용하는 대표적인 반 기업적 행태와 맞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대다수 선량한 국민들에게는 10원 한 장도 엄격하게 세금을 부과하는 조세당국이 유독 기업들에게 만큼은 관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지금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씻을 수 있는 길은 기업에 대한 원칙적이고 철저한 세무조사밖에 없음을 국세청 당국은 알아야 한다. 이번 피죤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 스스로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2년 전에도 특별 세무조사를 받아 탈세혐의로 검찰고발까지 당한 피죤을 두고 2년 만에 또 다시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임원들이 소환 조사를 받는 것도 흔치 않는 일이고 청부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윤재회장이 또 다시 여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피죤의 앞날이 참으로 우려스럽다는 국세청 관계자들의 발언을 이윤재회장은 새겨들어야 할 것 이다.
한때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피죤의 추락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청부폭행도 모자라 배임횡령과 탈세로 이어지는 피죤의 추락은 회장 일인의 독선적인 경영에서 비롯된 것임을 왜 인정하지 않는가 라고 경쟁사들조차 지적하고 있다.

지난 5월21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때 피죤측 장철 상무로부터 화섬노조 위원장을 만나서 피죤 노사의 현안문제들을 풀 수 있도록 대화의 자리를 갖자는 연락이 왔다. 피죤의 장철 상무는 대화의 자리에서 지난 5월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에서 노조측이 요구한 핵심 쟁점 다섯 개와 2차 교육발령 기간이 만료되는 6월 조합원들에 대한 발령 문제를 자신이 직접 이윤재 회장에서 보고하고 최종 안을 만들어서 노조측에 연락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하지만 대화의 자리가있은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피죤 측으로 부터 어떠한 연락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세무조사로 어려움에 처한 피죤측이 세무조사 면피용으로 노조 측과의 대화를 기만적으로 기획한 것임이 여실히 들어나고 있어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은 분노를 금할 수 가 없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합리적인 중재안 까지 결렬시킨 피죤이 급기야 노동조합을 거짓으로 속여가면서 세무조사를 면피하려는 모습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스스럼없이 거짓말까지 해가며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있는 ㈜피죤의 행태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것이다. 하기에 우리 전국화학섬유산업 노동조합 1만5천 조합원들은 파렴치한 피죤의 행태를 끝까지 투쟁을 통해 고발할 것 이며 국세청 당국에게도 ㈜피죤의 탈세 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아울러 범법사실이 밝혀지면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취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선의를 이용해 노동조합을 기만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부를 축적하고 있는 피죤 이윤재회장의 행태야 말로 ㈜피죤의 추락을 더욱 가족화 시키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2014년 6월13일(금)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피죤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