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청부폭행, 배임횡령, 탈세의혹으로 얼룩진 피죤의 2014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 코메디 이다!

 

자신들의 얼룩도 빼지 못하는 피죤이 2014년 착한 브랜드 대상과,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 그들 스스로가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사례다. 노조탄압에, 온갖 추문이 끊이지 않는 피죤이 대한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착한 브랜드 대상 수상 소식을 접한 우리 화학섬유노동조합은 상을 수여하는 주관 단체의 공신력에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미 피죤 사주일가의 독선 경영과, 청부폭행 배임횡령은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기업 오너들의 일탈행위로서 한때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피죤을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추락하게 만들었던 결정적인 계기였다.

 

따라서 피죤을 결정적인 위기로 몰아넣었던 이윤재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하는 것만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시키고 피죤의 발전을 위하는 길이었다.

 

하지만 이윤재 회장의 선택은 이미 자신은 언론에 쪽은 다 팔렸으니 경영 일선에 복귀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호언장담 하였듯, 전국의 지방 영업소 5곳을 전격적으로 폐쇄시키며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노조원들에 대해 부당 대기 발령을 단행하였다.

 

더욱이 피죤 사측은 명분 없는 대기 발령을 지속시킬 수 없었던지 교육 발령 이라는 꼼수를 부려 조합원들에게 자택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는 기만 술책을 진행시켰다. 하지만 이 또한 노동조합과 합의에 의해서 조합원들에 대한 발령은 실행한다는 약속마저도 어긴 처사이기에 피죤 조합원들은 교육 발령을 철회하고 하루속히 원직복직 수용을 강력히 요청하였지만 피죤 사측은 여전히 모르 쇄로 일관하고 있다.

 

피죤 노동조합은 이미 사측이 제시한 교육 발령의 목적도 달성하였기에 이제는 현장에서 이를 실무에 활용하기 위안 정상 발령을 요청 하였지만 사측은 이제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매월 교육발령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상적인 발령 상태도 아닌 철저하게 업무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시간만 끌고 있는 부도덕한 기업이다. 하기에 피죤 이 2014년 착한 브랜드 대상과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을 넘어 항간에 떠도는 비리엔 피죤 이라는 조롱거리에 스스로가 장단을 맞추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언론에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자신들의 치부를 포장하려는 가식과 위선보다, 진심으로 소비자를 위하고 사원을 존중하는 자세야 말로 주식회사 피죤 이 갖추어야할 덕목임에도 불구하고 돈으로 이미지를 세탁하려는 기업은 영원히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는다는 진리를 알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피죤에 청부폭행, 배임횡령, 탈세 의혹과 같은 부도덕한 이미지가 남아있는 한 빨래엔 피죤이라는 카피로 한때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1위를 구가하던 옛 영광은 더 이상 피죤에 실현되지 않고 그저 그런 3류 기업으로 전락하고 말 것임을 무엇보다도 이윤재회장과 이주연 대표이사는 명심하길 바란다.

 

노동조합 활동이 보장되고, 사원들이 존중받는 진정한 파트너 십이 구축될 때에 만이 피죤의 위기는 극복될 것 이다

 

 

201493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