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100% 노동자 위한 즉각적인 양대노총 공동투쟁을 제안한다

- 새누리당 노동악법 날치기, 2대 행정지침 분쇄하자 -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이하 제조공투본’)119일 한국노총의 9.15 합의 최종파기와 노사정위원회 불참 결단을 50만 제조노동자를 대표하여 환영한다.

 

오늘 한국노총의 결정은 정권과 자본의 노동개악을 막아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제, 박근혜 정권은 더 이상 노사정 대타협을 들먹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반민주 독재정권의 상징인 노동법 날치기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한편, 어이없게도 한국노총이 “9.15 합의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당장 사퇴해야 마땅하다. 또한, 정부의 오만방자하고 패륜적인 사회적 대화 파탄 행위를 묵인하고 사회적 대화기구 이름에 먹칠하는 노사정위원회는 해체되어야 하고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실천이다. 100% 노동자를 위해 투쟁하는 양대노총 조직노동자의 연대가 시급히 모색되어야 한다.

 

이에, 제조공투본은 123일 개최되는 민주노총 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에 한국노총 위원장도 함께 참여하여 양대노총의 공동투쟁을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1월 임시국회 노동악법 날치기 저지와 2대 행정지침 분쇄를 위해 양대노총 공동투쟁체 건설을 포함한 공동투쟁 방안 논의에 즉각 나설 것을 제안한다.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

금속노련/금속노조/화학노련/화학섬유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