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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미네필드지회 부당해고 철회 및 16

투쟁 승리 결의대회

 

 

일시 : 2016 7 20() 12

장소 : 성신미네필드지회 서울본사 앞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1번지 오복빌딩 앞 인도)

주최 : 화학섬유연맹 수도권본부

순서 :

- 여는 발언 : 강형석 본부장

- 경과보고 : 김유택 수석부지회장

- 투쟁발언 : 안종식 지회장

- 연대발언 : 화물연대 성신미네필드분회(섭외 예정)

- 마무리 발언 : 풀무원(춘천)지회 박엄선 지회장

- 결의문 낭독 : 지회 조합원

- 퍼포먼스 : 풍선 터뜨리기

- 항의방문 : 대표단 약간 명

 

※ 문의 : 오연춘 조직국장 010-2351-4613

 


 취지

  성신미네필드 사측은 그간 현장 노동자들을 외국인 노동자들마저 열악한 환경을 못 견디고 나갈 만큼,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휴일, 휴가도 없이 개돼지처럼 부려왔다. 원칙과 기준도 없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고 복종하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임금과 수당을 올려주었고, 6개월마다 하는 재계약을 통해 고용불안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현장을 견디다 못한 성신미네필드 노동자들은 작년 4월 지회를 설립하고 화섬노조에 가입하였다. 설립 후 약 7개월간의 교섭 끝에 성신미네필드지회는 사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사측은 교섭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조합원 탈퇴 공작과 노조를 무시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다.

  올해 임금교섭을 앞두고 사측은 조합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한 조합원에 대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여 당장의 생계를 어렵게 만들었다. 지회의 임금인상요구에 대해서는 동결을 주장하다, 지난주 실무교섭에서야 겨우 3%(시급 258)의 말도 안 되는 인상안을 제시하여 조합원들을 우롱하고 있다.

  회사는 불과 몇 개월 전에 합의한 사항(승진 승급/초임기준 등)조차도 번번이 어기고 있는 등, 여전히 노조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으며 무시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현장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가입을 교묘하게 막고 있으며, 남아 있는 7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도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

  이에 성신미네필드지회는 조합원에 대한 부당해고, 차별에 항의하고 실질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5월 말부터 전 조합원이 출퇴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이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실질적인 임금인상을 쟁취할 때까지 성신미네필드 지회는 투쟁의 수위를 높여 나갈 것이며 화섬노조 수도권본부 또한 성신투쟁을 엄호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2016 7 19

화학섬유연맹 수도권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