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 코오롱 노동조합
KOREAN CHEMICAL & TEXTILE WORKERS'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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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사회부 및 산업부 기자
제 목 코오롱 노동자 구조조정 저지 및 노동탄압 분쇄 결의대회 개최
(2004년 12월 10일 15:00 / 코오롱 구미공장)
담 당 화학섬유연맹 교육선전실장 유영구 (02-831-4703 / 019-9180-7879)
코오롱 노동조합 사무국장 이석채 (054-469-3730-3 / 019-296-8573)


< 보 도 자 료 : 2004. 12. 9 >

- 무능력 부실경영, 자금횡령 경영위기 책임전가하는 코오롱 자본 규탄과
최고경영진 개인 재산 출현 요구 및 코오롱 노동자 구조조정 분쇄 결의대회 개최 -


1. 무능력 부실경영, 자금횡령 등으로 맞이한 코오롱의 경영위기를 인력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노동자에게 책임전가하는 코오롱 회사측은 규탄받아 마땅합니다.
생산과 영업의 적자가 아닌 영업외 투자활동과 무원칙 경영으로 인한 경영위기의 근본 원인은 최고경영진의 무능력한 자질론과 경영원칙의 결여와 부재, 도덕적 불감증과 책임경영의 실종에 있습니다. 더욱이 경영진내에서는 어느 한 사람 책임지지 않은체 모든 코오롱 구성원에게 책임을 떠 넘기고 있습니다.

2. 또한 지난 12월8일(수) 코오롱 노동조합으로 통보된 회사측의 인적 구조조정 협의는 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아니라 조합원들을 기만하는 노동탄압과 다를바 없습니다.
이에 대한 노동조합의 기본 입장은 경영진의 무능하고 내부 비리로 인한 경영위기를 일방적으로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후안무치한 뻔뻔스러움의 극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태이기에, 절대로 협의에 응할 수 없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3. 지난 64일간의 파업의 노사합의 사항인 단체협약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노동조합은 총력을 다해 투쟁해 나갈 것을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로 선언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코오롱 자본의 천박한 노사관에 대항하여 178일이 넘는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동일 계열사 코오롱건설 노동조합과 함께 힘차게 실천하고자 합니다. 무능력, 전근대적 노동탄압을 일삼고 있는 같은 코오롱 노동자로써 아픔을 서로 어루만지고 동지로써의 뜨거운 연대를 확인하며, 코오롱 회사측의 구조조정과 노동탄압 음모를 분쇄하는 노동자들의 힘 찬 진군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4. 아래의 결의대회 사항을 참조하시어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집회 명칭 : 코오롱 노동자 구조조정 저지 및 노동탄압 분쇄 결의대회
- 집회 일시 및 장소 : 2004년 12월10일(금) 15시 / 주)코오롱 구미공장 정문앞
- 집회 주최 : 코오롱 노동조합 / 코오롱건설 노동조합
- 집회 연대조직 : 화학섬유연맹 대구경북지부 /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 집회 참가 대상자 : 코오롱노동조합 전 조합원 / 코오롱건설노동조합 조합원 / 구미지역 단위노조 조합원

2004. 12. 9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 코오롱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