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노총/화학섬유연맹,대학노조,보건의료노조,언론노조,서비스연맹,IT연맹,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공동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고 조국통일을 위해 남과 북 노동자들이 만납니다!

미국의 대북봉쇄와 전쟁의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는 시기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남과 북 노동자들이 금강산에서 만납니다.
2004년부터 매년 민주노총 몇 개 연맹 공동으로 조합원·가족 금강산통일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과 북 노동자들이 앞장서기로 다짐하고 200여명의 조합원·가족이 11. 2~4 2박3일간 금강산통일기행을 합니다.

이 기간동안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 산업별 부문대표자와 민주노총의 6개연맹(대학노조,보건의료노조,언론노조,서비스연맹,화학섬유연맹,IT연맹), 1개 지역본부(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대표자들이 만나 산별노동자 교류사업과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입니다.

2006년 금강산통일기행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과 북 산업별 노동자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첫출발입니다.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와 사업으로 남과 북 노동자들이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입니다.
2> 이번 만남으로 6·15공동선언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 남과 북 산업별부문 교류로 세분화되고 확대되어 조합원 대중사업으로 실현될 것입니다.
3> 핵공방으로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넣고 민족의 자주적인 교류마저 끊어버리려는 미국의 봉쇄정책을 산산조각내기 위한 남과 북 노동자들의 힘찬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금강산통일기행과 남북 산별부문 대표자 만남을 지속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2006. 10. 31 민주노총 6개연맹 1개지역본부 금강산통일기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