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전체 120개 기관 중 87개 특수건강진단기관, 투명검진을 위한 확약서 제출- 노동부는 지난 2006년(9월~12월) 전국 120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이하 특검기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부실기관으로 확인된 119개 기관에 대해 지정취소 3개소, 업무정지 93개소(3월 이상 48개소, 3월 미만 45개소), 시정조치 23개소 등 특검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을 한 바 있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은 120개 특검기관에 2차에 걸쳐(1차 4월 26일, 2차 23일) “노동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수건강진단기관의 확약서”제출을 요구 했습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진행한 일제점검 결과 특검기관의 부실검진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및 특검기관과 민주노총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민주노총이 특검기관에 요구한 것입니다. 그 결과 총 81개 기관에서 확약서를 보내주셨습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이미 공언한 대로 확약서를 제출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 특수건강진단 및 건강검진을 실시할 것입니다. 다만, 노동부로부터 새롭게 특검기관으로 지정 받는 등 기타 특별한 사정으로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특검기관 중 민주노총 소속 단위노조가 있는 사업장과 특검 등 건강검진이 요구될 경우에는 민주노총 내부 심사를 통해 그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진행할 것입니다.

- 민주노총은 확약서를 제출한 특검기관이 확약서의 내용을 성실히 수행해 부실검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특검기관과 협조와 긴장관계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며, 나아가 특검 제도개혁을 위해 노동부, 산업의학회, 전문가 등과 투쟁과 협조를 통한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첨부자료 - [확약서 제출 전국 87개 기관 명단]

2007년 6월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