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 민 주 화 학 섬 유 노 동 조 합 연 맹
KOREAN CHEMICAL & TEXTILE WORKERS'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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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 언론사 노동, 사회부 및 산업부 기자
제 목 한국테트라팩노조 부당한 공장폐쇄에 맞서 8월 22일 스웨덴 원정투쟁 나서
담 당 화학섬유연맹 교육선전실장 유영구 ( 02-2632-4754 / 019-9180-7879 )
조직실장 이동익 (011-9982-3857)

< 2007. 8. 8 : 화학섬유연맹 보도자료 >

한국테트라팩노조 조합원 등 10여명 부당한 공장폐쇄에 맞서
8월 22일 스웨덴 원정투쟁에 나서기로

[테트라팩 OECD 가이드라인 위반 제소 철저조사촉구 스웨덴 대사관 앞 기자회견 ]

- 내 용 : 테트라팩 OECD 가이드라인 위반 제소 철저조사 촉구
- 일 정 : 2007년 8월 13일(월요일), 오전 11시
- 장 소 : 스웨덴 대사관 앞
- 주 최 :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한국테트라팩노동조합 등
- 주 관 : 화학섬유연맹, 한국테트라팩노동조합


1. 지난 5월 9일, 스웨덴 다국적기업인 테트라팩이 20년 넘게 흑자를 유지하며 생산을 계속하던 한국공장을 본사 방침이라며 하루아침에 폐쇄하였다.

2. 회사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경영상의 이유’라거나 ‘강성노조가 있는 한 공장을 계속 가동할 수 없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전혀 납득할 수 없다. 테트라팩 한국공장은 20년 넘게 흑자를 유지해왔을 뿐 아니라 테트라팩노조가 강성이었던 것이 아니라 사측이 끊임없이 공장철수로 노조를 협박하고 단체협약을 위반함으로써 파업을 유도하는 등 무자비한 노동탄압을 해왔던 사실이 최근에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3. 이에 테트라팩의 기만적인 공장철수에 항의 희망퇴직을 거부하고 남았던 22명의 조합원들은 부당한 노동탄압과 공장철수에 맞서 본사가 있는 스웨덴과 스위스로 원정투쟁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4. 이번 원정투쟁에서는 테트라팩 본사 최고 경영진 면담을 통해 한국공장에서 벌어진 노동탄압에 대해 항의하고 한국의 거래처들이 테트라팩에 보낸 한국생산공장 유지를 요청하는 공문 을 전달하고 한국생산공장 폐쇄가 노동탄압의 목적으로 자행된 부당한 조치임을 항의할 예정이다.

5. 원정단은 화학섬유연맹과 한국테트라팩노조 조합원을 포함하여 10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2일 인천공항을 출국하여 스웨덴 테트라팩 본사와 스위스에 있는 테트라 라발 그룹 본사를 대상으로 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6. 화학섬유연맹과 한국테트라팩노조는 스웨덴 원정투쟁 출발에 앞서 오는 13일 (월요일) 11시에 테트라팩 OECD가이드라인 위반제소 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 기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2007년 8월 8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 한국테트라팩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