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K2코리아0522.hwp

 

< 2012. 5. 22 : 취재보도 요청자료 >

수 신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노동, 사회부 기자

제 목 ‘케이투코리아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보장 촉구 기자회견’

담 당 화학섬유노조 사무처장 임영국(010-2442-9136)

 

 

 

 

○ 개최 배경

K2코리아(주)(이하 ‘회사)는 3월 8일 정리해고 통보 이후 지금까지 수차례 교섭을 거듭하면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나섰지만, 회사는 여론에 밀려 정리해고 철회 방침만 언급할 뿐 실질적인 고용보장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지난 5/4일 회사가 고용한 용역경비에 의해 조합원 폭력사태가 발생하였고, 10여명의 50대 여성 조합원이 심한 폭언과 폭력을 당했다. 이 중 1명은 발뼈 골절로 6개월 진단과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으며, 또 1명은 실신하여 몇일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일언반구 사과도 없었으며 용역경비 철수는 물론 책임자 처벌도 없는 상태이다. 오히려 조합원을 폭력 주범자로 떠넘기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5/11일에는 회사에서 개별 조합원들한테 공고문이라는 제목의 일일특급을 발송하였는데, 내용인 즉, 개별면담을 실시하여 회사가 제안한 8군데 전환배치 방안에 대해 희망을 받겠다고 하였다. 개별면담을 하지 않을 경우 회사가 일방적으로 배치전환을 실시할 것이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징계해고할 수 있다는 협박을 하였다. 이는 지난 3월말부터 진행해온 노사 단체교섭의 주요 의제가 고용보장이었고 아직 교섭이 결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생산부서 폐지를 둘러싼 교섭 쟁점이 논의 중에 있는데도 노조와의 교섭은 무시하고 개별면담을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과연 노사 대등과 신뢰를 가진 태도로 볼 수 있을 것인가?

화섬노조를 비롯한 케이투코리아 공대위는 5/14일(월) 즉각 고용노동부 앞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가진 후 하루 철야농성을 진행하였으며, 다음날부터는 회사 앞에서 철야농성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난 5/16일은 회사 앞 연대집회를 통해 회사측의 노조와해 공작 중단과 생산부서 유지를 통한 실질적인 고용보장을 촉구한 바 있다.

 

화섬노조와 홍희덕 국회의원실 및 제19대 국회의원당선자(최재천, 은수미, 장하나 등)들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케이투코리아의 정리해고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원만한 노사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하고자 함

 

○ 기자회견 개요

- 제목 : K2코리아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보장을 위한 기자회견

- 주최/주관 :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 홍희덕국회의원실, 19대 국회의원당선자(최재천, 은수미, 장하나)

- 일시 : 2012년 5월 22일(화) 09:30

- 장소 : 국회정론관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