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협상타결.hwp

 

수 신 : 각 언론사 노동, 사회부 기자

제 목 : K2코리아 노사협상 마침내 타결(신발A/S센터로 고용보장과 노조인정, 임금인상 등 합의)

담 당 : 화학섬유노조 사무처장 임영국(02-2632-4754 / 010-2442-3633)

K2코리아 노사협상 타결, 오늘 조인식 가져

신발AS센터로 고용보장하고 노동조합 인정 및 임금인상 등 합의

 

  

화학섬유노조 K2코리아지회(지회장 지영식)의 고용보장 투쟁이 마침내 노사합의하고 오늘(8월 27일) 조인식을 가졌음.

 

K2코리아지회는 지난 8월 20~21일 양일간에 걸쳐 회사와 집중교섭을 벌인 결과, “신발A/S센터로 조합원이 고용을 정년까지 보장하고, A/S센터를 아웃소싱하지 않는다”고 합의하였다. 그외에 ‘노동조합 인정과 노조사무실 설치 및 임금 5% 인상’등에 잠정 합의하고 다음날인 8월 22일 전체 조합원 찬반을 거쳐 오늘(8/27일) 오전 10시에 K2코리아 회사 4층 대강당에서 ‘2012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화섬노조 위원장 및 간부, K2코리아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루었다.

 

K2코리아지회의 투쟁은 지난 3월 8일 회사측의 정리해고 통보로부터 시작되었다. 신발 생산부서를 폐지하겠다는 회사 방침으로 인해 인원 정리를 들고 나왔던 회사는 이후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전환배치로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바 있었음. 그러나 인도네시아, 개성공장 등이 포함된 회사의 전환배치안이 비현실적이고 무책임하다는 노조의 입장과 부딪치면서 한동안 갈등을 겪어왔으며, 노조는 지난 5월 29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여 타결 전까지 파업투쟁을 전개해왔음.

 

K2코리아지회의 투쟁은 정리해고 통보(3/8일) 이후 172일, 전면파업 90일만에 합의한 것임. 지회 조합원들은 지금 잠정합의 후인 지난 8/23일부터 업무에 복귀하여 정상 출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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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