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9. 4일 : 화학섬유산업노조 보도자료 >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Contract & Agency Labour -
한국 비정규노동자들, 프랑스 선진기업 ‘라파즈한라’ 규탄 원정투쟁 돌입



[ 라파즈한라 사내하청 우진산업 비정규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착취 및 노조탄압 계약해지 심판
9월5일(수) 09시 민주노총, 한국과 노동자의 자존심으로 '프랑스 해외원정투쟁' 돌입 기자회견]


- 명 칭 : (프랑스 다국적 선진기업)라파즈한라시멘트 사내하청 우진산업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착취, 노조탄압 계약해지 라파즈한라 심판 프랑스 해외원
정투쟁 출발 기자회견
- 일 시 : 2007년 9월 5일(수요일), 오전 09:00
- 장 소 : 민주노총 1층 기자회견장 (서울 영등포로터리 대영빌딩)
- 주 최 : 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KCTWU), 우진산업지회 등


1. 화학섬유산업노조와 우진산업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착취와 노조 설립과 동시에 노조탄압을 위한 계약해지의 만행을 저지른 프랑스 선진기업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전근대적 노사관행을 뿌리뽑기 위한 '프랑스 해외원정투쟁'에 돌입하는 기자회견을 2007년 9월5일(수) 오전 09시 영등포 민주노총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하고자 합니다.
프랑스 선진기업으로 자처하는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저임금-장시간노동에 맞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계약해지와 동지에 해고될 수 밖에 없었던 우진산업 비정규노동자들은 오늘로써 해고된지 벌써 529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 이에 따라 화학섬유노조와 우진산업지회 비정규노동자들은 프랑스 선진기업 라파즈본사가 위치한 프랑스에 한국과 노동자의 자존심을 건 '무기한 해외원정투쟁'에 돌입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요구는 너무나 정당합니다.
해고되어 지금까지 복직의 그날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6명의 비정규노동자들을 원래의 일자리에 복직시키라는 것, 60-70년대 보다 못한 저임금-장시간노동의 노예적 착취를 즉각 중단하고 처우를 개선하라는 너무나 소박한 인간선언에 다름아닙니다.


3. 우리는 라파즈한라의 본사 프랑스 원정투쟁을 통하여 '복직 합의서'를 쟁취하는 그날까지 기한없는 원정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해외원정투쟁은 프랑스인들의 지지와 격려, 양심적 시민사회단체 방문 및 연대 호소, 프랑스 언론의 관심과 호응, 프랑스 정부의 가이드라인 제소 및 면담 등을 통하여 라파즈 본사를 압박하고 본사 임원진 면담을 통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반드시 수용하도록 만들고야 말 것입니다.


4. 화학섬유노조와 우진산업지회는 530여일 동안 지리하게 흐르고 있는 비정규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선언인 ‘원직복직 쟁취’라는 요구를 금번 프랑스 해외원정투쟁을 통하여 반드시 쟁취하고야 말 것입니다.
오는 9월5일(수) 오전 09시부터 민주노총 기자회견장에서는 이러한 우진산업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 의지를 선언하고 머나먼 이국 땅 프랑스로의 해외원정투쟁에 돌입합니다.


** 각 언론사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9월 4일
전 국 화 학 섬 유 산 업 노 동 조 합
(라파즈한라 사내하청) 우진산업 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