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GS칼텍스 해고노동자들, 2월12일(월)부터 역삼동 GS칼텍스 본사 ‘상경투쟁’ 돌입
2.12일(월) 14시 GS칼텍스 본사 앞, 해고자 원직복직 촉구 ‘기자회견’ 실시



< 2007-02-07 화학섬유연맹 : 보 도 자 료 >

☞ 권력과 자본, 보수언론의 합작품 ‘2004년 GS칼텍스노조의 불법 파업’ 매도 ☜
- 울분과 분노로 얼룩진 GS칼텍스 해고자들, 원직복직을 위한 GS본사 상경투쟁 돌입 -

[ 원직복직 쟁취 상경투쟁, 기자회견 실시 : 안 내 ]

- 일 시 : 2007년 2월 12일(월요일), 오후 14시
- 장 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GS칼텍스 본사 앞(지하철 2호선 역삼역)
- 내 용 : GS칼텍스노조의 04년 파업 이후 해고자들에 대한 GS의 반인륜적 탄압
고발과 즉각적인 대화와 교섭, 해고자 원직복직 촉구를 위한 투쟁 선포


1. 화학섬유연맹과 GS칼텍스 해고자복직대책위원회(이하 ‘GS해복투’)는 오는 2월12일(월)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칼텍스 본사(GS타워) 앞에서 ‘해고자 원직복직과 대화와 교섭을 촉구’하는 상경투쟁에 돌입합니다.

2. 이에 따라 연맹과 GS해복투는 2월 12일(월) 오후 14시부터 GS칼텍스 본사 앞에서 GS회사측의 탄압 행위를 규탄하고 해고자들의 원직복직, 대화와 교섭을 촉구하며 향후 투쟁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금번 기자회견은 2004년 GS칼텍스노조 파업이후 해고된 노동자들의 피 눈물나는 850여일 동안의 피폐된 삶의 고뇌를 밝히게 되며, 해고자들의 분노와 울분을 모아 ‘원직복직’을 위한 새로운 투쟁 돌입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3. 2004년 GS칼텍스노조의 파업이후 회사측에 의해 저질러진 노동자들에 대한 전율스러운 인권유린과 노동탄압은 정권과 자본, 보수언론의 합작품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중노위의 불법적 직권중재회부는 노조간부 8명의 구속과 사상 유례없는 중형 선고,강제사직 14명을 포함한 30명의 해고, 파업참가자 650여명 전원에 대한 정직, 파업복귀자 왕따시키기와 강제부서전환, 보직박탈과 전향서 강요 후 회사 게시판 공개하기, 조합원간 5호담당제 감시통제 등 노동자들의 인간성을 철저히 말살하는 21세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인권탄압이 저질러졌습니다.

4. 더욱이 900여일의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여러명의 해고자들이 생존권이 파괴되는 아픔속에서 원직복직의 꿈과 희망을 품고 투쟁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GS칼텍스 공장이 위치한 저 멀리 땅 끝 도시 여수에서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하여 왔지만, 이제 해고자 문제의 최고 책임자인 GS칼텍스 허동수회장을 만나 담판을 짓기위해 2월12일(월)부터 상경투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GS해복투 동지들의 금번 상경투쟁은 강남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와 허회장 자택을 대상으로 하는 1인 시위와 함께 규탄집회를 실천하게될 것이며, 본사 앞 노숙농성을 기본으로 강고하게 전개될 예정입니다.

5. 화학섬유연맹과 GS해복투는 GS칼텍스 회사측과 소유자인 허동수 회장에게 분명하게 요구하고자 합니다.
850여일 동안 생존권이 박탈된 체 피폐화된 삶을 영위하고 있는 GS칼텍스 해고자들을 즉각 원직복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성실한 교섭과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6. 우리는 위와 같은 정당한 요구가 관철되고, 원상회복 조치가 이루어질때까지 ‘질기고 질긴 끈질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2007년 2월 12일(월요일) 14시부터 진행되는 GS칼텍스 본사 앞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투쟁계획과 결단과 결의를 밝히게 될 것입니다.



기자여러분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07년 2월 7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GS칼텍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