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 화학섬유산업노조 금강화섬지회
KOREAN CHEMICAL & TEXTILE WORKERS'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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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언론사(신문사 및 방송사) / 언론사 노동, 사회부 및 산업부 기자
제 목 금강화섬 공장사수 및 재가동, 고용보장을 위한 부산지역 집중투쟁 전개
벼랑 끝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경북 구미 금강화섬 노동자들 원정투쟁 돌입
담 당 화학섬유연맹 교육선전실장 유영구 (02-831-4703 / 019-9180-7879)


< 보 도 자 료 : 화학섬유연맹 >


폐업투쟁 451일, 공장사수투쟁 23일차 금강화섬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 사기꾼 투기자본 경한정밀 자본과의 또 다른 부산시 신일전기 원정투쟁 돌입 ☜


- 일 시 : 2005년 6월 23일(목요일) 15:00 (교섭 촉구 결의대회)
※ 2005년 6월20일(월)부터 6월24일(금)까지 부산 원정 집중투쟁 전개
- 장 소 : 경남 김해시 신일전기 앞 (김해시 안동 258-23번지)
- 명 칭 : 경북 구미 금강화섬 공장재가동 및 고용보장을 위한 교섭 촉구 결의대회
- 주 최 : 연맹 화학섬유노조, 연맹(대구경북, 부산경남, 울산, 광주전남 확대간부)


1. 2004년 3월25일 경북 구미의 화학섬유업체 금강화섬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몰아내는 극한적인 상황 폐업 사태가 발생하였다.
화학섬유연맹 화학섬유산업노조와 금강화섬지회 노동자들은 공장을 사수하며 공장재가동과 고용보장이라는 너무나 정당한 생존권적 요구를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하여 사활을 건 투쟁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2. 금강화섬지회 노동자들은 6월20일(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24일(금)까지 금강화섬을 매입한 3주체 중 하나인 부산 본사와 경남 김해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신일전기 사용주를 대상으로 공장재가동과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집중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중인 6월23일(목) 15시부터 화학섬유연맹과 금강화섬지회는 경남 김해시 신일전기 공장 앞에서 ‘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3. 연맹과 금강화섬지회 노동자들의 요구는 너무나 소박하고 정당한 것입니다.
노동자로서 청춘을 받친 일터를 지키는 것이요, 일터에서 떳떳하게 생산활동에 임하며 최소한의 생존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라는 것입니다.
“누워서 떡먹기 식”의 법원 경매를 통해 헐 값으로 금강화섬을 인수한 경한정밀 사용자와 2개 공동출자자는 일체의 교섭과 대화를 거부하고 있으며,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공장침탈을 기도하였으나 이 마저도 우리들의 공장사수 투쟁으로 어려워지자 시간을 끌며 우리들이 지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4. 화학섬유연맹 화학섬유산업노조와 금강화섬지회는 경한정밀 사용자의 어떠한 음모와 기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사항인 ‘공장재가동과 고용보장’을 위해 결코 꺽이지 않는 투혼으로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451일 동안 지켜온 우리의 일터, 23일 동안 전조합원이 공장사수 투쟁으로 지켜온 우리의 일터를 결단코 내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금번 부산 원정투쟁을 통해 신일전기 박두경 대표이사에게 지연책을 중단하고 성실한 교섭과 대화를 촉구하며, 금강화섬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신일전기 사용주 박두경은 금강노동자의 점유권을 인정하라!”
“노동자는 하나다!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생존권을 사수하자”


기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취재와 보도를 다시한번 요청드립니다.


2005년 6월 20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금강화섬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