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10. 27 : 화학섬유연맹 보도자료 >

화학섬유노조 前 수석부위원장 탈퇴 성명서와 관련한 화학섬유연맹 입장


곽민형 화학섬유노조 전 수석부위원장의 성명서를 보면서 화학섬유연맹은 개인의 처지와 안위를 위해 화학섬유연맹 뿐만 아니라, 노동자를 대변하는 민주노총 조직 전체를 매도하고 사실을 왜곡한 것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게 생각한다.

먼저, 곽민형 전 수석부위원장의 임기는 9월 31일부로 종료되었으며, 특히 민주노총 중앙파견 대의원도 아니었다. 그리고 화학섬유노조 비대위에서는 수석부위원장의 직책 역시 그에게 부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본인이 언급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관련한 표현과 특히 촛불집회와 관련한 언급은 평소 조합원들의 진정성 있는 비판을 제대로 접수하지 못한 언행이며, 예전의 변절자처럼 국민과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들을 재물 삼아 그 개인의 야욕에 발판으로 삼으려는 저의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보도자료가 ‘뉴라이트전국연합’에서 발송되었다는 점에서 그 개인을 이용해 민주노총 전체 활동에 타격을 주고 전체 민족민주운동을 음해하기 위한 음모가 숨어있지 않나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