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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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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시멘트 제조업 | 쌍용양회그룹 계열사

포장시멘트,레미콘,크링카 제조/골재 생산,무역/토목건축공사/부동산 임대


우리가 일하고 있는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아시아 최대규모 340만평에 달하는 시멘트제조 공장입니다. 우리는 각종 중장비 운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지게차, 로우더, 구레이더, 덤프트럭, 도저, 굴삭기, 트레일러, 기중기 등 5~8개의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들 입니다.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연료·부연료 운반 및 하역, 시멘트 제품·반제품 운반과 각종 설비 및 소성로 보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쌍용양회의 부장·이사급 임원들이 퇴직 후 하청업체 사장으로 번갈아 가며 부임을 했고, 우리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노무사를 만나 자문을 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법파견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을 받아 직장동료들을 설득했고,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랬더라면 이땅의 노동해방을 위해 투쟁하고 계시는 화섬동지들 그리고 수많은 동지들을 일찍 만날 수 있었을 것인데 원통할 뿐입니다. 노동해방되는 날까지 화섬동지들 그리고 수많은 동지들과 함께 싸우고 싶습니다. 투쟁!



소개

2018년 1월 노동조합 설립

2018년 4월 고용노동부 불법파견 진정서 제출

- 2주 후 노동부 첫 조사: 근로감독관은 반쯤 누워 진정인들과 대면, 이후에도 진정인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고 도저히 해당 근로감독관에게 조사를 받을 수 없어 진정서 취하
- 서울 지방법원에 고소고발, 9개월동안 검찰의 지휘 아래 강릉 고용노동부에서 불법파견 인정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검찰의 2달 가량 초스피드 조사로 불법파견 불기소. 마치 불기소는 미리 나와있었고 짜집기한 것 처럼 불기소가 떨어졌다.

현재: 하지만 우리들은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노동부의 직접고용 시정명령 무시하는 쌍용자본에 무기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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