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오리온에 영업노동자 착취대상 시상

화학섬유노조 2016년 첫 집회는 오리온 민주노조 사수

     화섬뉴스 201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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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노조가 2016년 첫 집회를 용산에서 열었다. 노조는 223시 오리온 본사 일대에서 오리온 민주노조 사수! 부당노동행위 규탄! 화섬노조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화섬 노동자들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다음을 외쳤다.

 

근로기준법 준수하고, 근로조건 개선하라!”

주주배당 업계최고, 급여는 업계최저, 오리온은 각성하라!”

“365일 중 300일 이상 일했다. 니들도 그렇게 살아봐라!”
사주일가 황제경영, 노동자는 노예근로, 이제는 못참겠다!”

제과업계 매출1, 노동자는 골병든다

 

오리온 본사는 집회를 열기에 상당히 곤란한 곳에 위치했다. 근처 공원에서 본 집회를 진행한 대오는 근처 용산 영업소까지 행진했다. 본 집회에서 각자 하고픈 말을 종이에 적은 참가자들은 비행기를 접어 영업소 안으로 날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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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날린 대오는 본사 앞에서 영업노동자 착취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노조 신환섭 위원장은 오리온은 업계최고라는 자화자찬 속에 주주에게는 황제배당 직원은 강제노동 민주노조 탄압 직무재구축을 통한 고용불안과 같은 방법으로 영업노동자를 판매를 위한 기계로 취급했다. 업계 유일의 주 5일제 도입을 빙자한 자발적 강제근로를 정착시키고, 연장근로수당 미지급으로 장시간 노동착취를 앞장서 실현함과 어울러, 노조탄압에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수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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