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전태일재단 후원 시작

1차로 24개 조직이 후원 결의

     화섬뉴스 201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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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연맹이 조직적으로 전태일재단 후원을 시작했다.

 

연맹은 10, 1차로 24개 단위사업장의 자동이체 신청서를 재단에 제출했다.


연맹은 지난 2016-2차 중집에서 노동운동을 엄호하고, 전태일 정신의 시대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전태일재단에 대한 후원 방안을 전 단위조직에 공지하고 후원을 조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연맹 중집 성원과의 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의 투쟁을 엄호하고 수렴하며, 또 다른 형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민중들과 함께 하려 한다, “지금과 같은 추모사업 위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재단 운영의 안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가장 확실한 방법인 민주노총 소속 단위 노조가 조직적 후원단체가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전태일재단은 '전태일·이소선 추모사업', '전태일 센터 건립', '전태일 노동상·문학상 시상', '노동·인권·민주주의 현장체감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태일의 길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에 더해서 최근에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연대하기 위한 가칭 풀빵연대사업, 교육과 장학사업을 위한 가칭 전태일·이소선 학교설립, 갈등해결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맹은 5월 중 후원 조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