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생겼다"

1박2일간 선전/선동 이론 및 실습 거쳐

     화섬뉴스 201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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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간부역량강화를 위해 61, 2일 이틀간 계룡그린콘도에서 선전선동학교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2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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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오후 1, 임영국 연맹 사무처장의 인사말로 학교를 시작했다. 임영국 처장은 “‘선동이란 얘길 들으면, 노조를 하기 전에도, 또 지금까지도 뭔가 무서운 거 같고 색깔을 칠하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혁명가라든가, 노조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잘한다고 느껴지다 보니, 지배계급 입장에서는 위협적이었을 것이다. 아마 이런 이유로 안 좋은 쪽으로 퍼뜨리면서 우리에게 그런 인식이 생긴 것 같다며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나라에서 노동조합 운동은 녹록치 않다. 그렇더라도 대중들이 진실을 알게 되고, 그래서 실천에 나서도록 하는 선전/선동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번 교육이 여러분들께 자양분이 되길 바라며, 교육일정을 보니 힘들 것 같은데,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고.. ‘배우고 또 익히면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했듯이, 즐거운 12일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당부 겸 기대의 인사를 했다.

 

첫날 교육 일정으로는 이론 교육 2(선전선동의 이론, 영상을 통해 본 선동사례)와 실습2(집회 이론 및 구호 훈련, 결의문 낭독 연습 및 집회 판짜기)가 마련됐다. 오후 늦게 끝난 교육 일정을 뒤로 하고, 참가자들은 저녁식사 겸 단결의 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첫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선동대회가 마련됐다. 본격적인 대회를 앞두고, 두 시간 가량 준비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3개 조로 나뉘어 준비하고, 발표한 참가자들은 훌륭했다.

 

처음 집회를 짜보고, 처음으로 누군가의 앞에서 발언을 하고, 처음으로 사회를 보며 진행을 했다. 당연히 어설프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당장 어느 무대에 올라도 손색이 없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중요한 건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공부하고, 연습하고, 준비해서, 사람들 앞에서 선 보였다는 점이다.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감이 생겼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 됐다”, “선전/선동, 간부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다른 단사의 어려움 알게 됐고, 사회현실 이해하게 됐다”, “활기차고 즐거운 교육이었다”, “뒤풀이를 통해 더욱 동지애가 커졌다며 만족스런 평가를 했다.

 

또한 많은 것을 배우기엔 짧았다”, “지속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길”, “더 많은 조합원들이 이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이라며 아쉬움과 바람도 표했다.

 

연맹의 선전선동학교가 시작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실습의 효과를 담보하기 위해 인원은 사업장별 2명 이내, 전체인원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위의 참가자들의 평가에서 보듯 만족도가 매우 큰 편이다. 이에 올해에는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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