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선전학교, "구성이나 재미, 그리고 단합이 되는 자리까지 전부 좋았다"

대다수 참가자들,, 소식지(노보)의 필요성 공감하고, 글쓰기/사진/소식제 제작 등에 만족감 보여

     화섬뉴스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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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선전학교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 변백선 기자

 

화섬식품노조/화섬연맹은 17~18일로 1박2일간 계룡산 그린콘도에서, 선전역량 강화와 선전 일꾼들의 교류를 위해 ‘2017년 선전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선전학교에는 전국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노조/연맹은 첫 강의로 소식지(노보)는 왜 만드는가를 시작으로, ‘사진, 어떻게 찍을까?’, ‘글쓰기, 어렵지 않아요’, ‘소식지 제작 및 편집, 어렵지 않아요등의 교육을 준비했고, 각각 이기범 언론노조 교선실장, 변백선 <노동과세계> 사진기자, 박상규 전 <오마이뉴스>/프로젝트 <셜록> 기자, 이재준 노조/연맹 조직국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1강에 대해 대다수가 노보가 왜 필요한지 알았다고 했으며, “선전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았다”, “노보를 만드는 순서와 구성요소들을 알았다”, “기사를 어떻게 만들고 기획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노보를 통해 조합원들의 활동을 담아 보관하면 향후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정보인 것 같다”, “다양한 예를 이용하여 강의했던 것”, “자세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등이 좋았다고 했다. “더욱 열심히 조합활동을 해서 조합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다짐을 밝히는 참가자도 있었다.

 

2강에 대해서는 사진구도, 배경정리, 빛의 활용, 각 상황에 맞는 사진 찍는 법 등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웠다고 했다. 좋았던 점으로 이론과 예시가 적절하여 이해하기 쉬웠다고 했다. 반면 실습이 없었다는 것을 아쉬워했다.

 

3강은 유쾌’, ‘재미’, ‘흥미진진등의 표현을 쓰며 좋았다는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글은 편하게 많이 쓰면 점점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는 평이 많았다. 반면 글쓰기 방법에 대한 내용이 적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4강에 대해서는 노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노보 작성방법”, “노보의 필요성”, “노보 만드는 팁등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한 참가자는 동호회 활동에도 요긴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교육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전국 각지의 동지들과 교류할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구성이나 재미 그리고 단합이 되는 자리까지 전부 좋았다”, “단순히 소식지를 만드는 부분이 아니고, 여러가지 도움도 받고 여러 노동조합의 현재의 상황을 알 수 있었다는 등 이번 선전학교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교육을 기획한 이재준 조직국장은 참가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실습강화, 교육시간 조정 등 더욱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서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어 더욱 보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