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빵, 카페기사들의 외침 "합자회사 NO, 직접고용 YES"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문제 알리기 위해 전국 선전전 시작

     화섬뉴스 20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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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복합터미널 앞에서 진행중인 선전전. 화섬노조 TR벨트랙 조철목 지회장(맨 왼쪽)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정의당 당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합자회사 NO, 직접고용 YES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본사가 책임져라!

파리바게뜨는 직접고용 시정명령 즉각 이행하라!

 

민주노총과 화학섬유연맹, 연대단체가 파리바게뜨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적인 선전전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오늘(8) 대전 복합터미널, 세종충남 천안아산역, 울산 롯데호텔 앞, 충북 청주 서안길 롯데시네마 등지에서 현수막 및 피켓팅, 선전물 배포 등을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해진 일정은 전북 전주 15, 경주 16/23, 경남 15/22일 등이다. 인천, 강원, 제주 등은 논의를 앞두고 있으며, 기타 지역도 파악 중에 있다.

 

파리바게뜨 문제는 지난 6월 이정미 의원실의 문제제기로부터 시작했다. 고용노동부가 7월부터 근로감독에 들어가서, 9월 중순 불법파견체불임금 110이라는 결과를 발표했고, 이어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림으로써 본사가 9일까지 그를 이행해야 했다. 그러나 본사는 지난 31일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며, 6일 서울행정법원이 시정지시 처분의 효력을 29일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한편, 파리바게뜨 본사는 가맹점주협의회, 협력사 등과 함께 3자의 합자회사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개별 제빵, 카페기사들에게 직접고용 거부 확인서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노조는 합자회사 추진에 대해 합자회사 설명회, 과연 누구를 위한 상생인가?’의 성명을 내는 등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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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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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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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충북 화섬 (1).jpg

▲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