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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회사 금고에서 운영자금 21억을 몰래 가져간 이종현 이사(前 대표)를 구속하라!


소액주주 대표가 신청한 임시주총(2022년 1월 7일) 성사에 따른 기업정상화 촉구

0.01% 지분으로 기업을 좌지우지하는 기업사냥꾼 이종현 이사(前 대표)의 구속 및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인용 촉구

50억 유상증자(2022년 1월 6일) 계획 즉각 철회


좋은사람들의 마지막 생존 희망은 2022년 1월 7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종현 이사(前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2인의 해임과 새로운 이사의 선임입니다. 그래야만 회사가 정상화됩니다. 

 

건실한 기업이던 좋은사람들은 이종현 이사가 대표로 취임한 2019년 3월 이후 추락을 거듭하다 이제는 해체 수준까지 왔습니다. 

 

2018년 당기순이익 36억이던 회사는 2019년 마이너스 98억, 2020년 마이너스 248억, 2021년에는 3분기까지 마이너스 145억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종현 이사가 들어온지 2년 반(2021년 3분기까지) 동안 612억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회사는 쪼개졌고, 노동자들은 잘려 나갔습니다. 

 

또한 이종현 이사는 이사회 의결도 없이 임원들 모르게, 대부업체에 자신의 개인적 자금차입에 회사가 보증하도록 법인도장을 찍어 현재, 정확한 우발채무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고 이로 인하여 회사는 강제경매까지 신청되기도 하였다.

 

심지어 자금을 어떻게 관리했는지2021년 초 감사보고서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음에 따라 회사는 상장폐지 위기에까지 몰렸습니다. 이로 인해 이종현 이사는 횡령과 배임 혐의로 회사 감사와 사외이사, 노조에 의해 2021년 4월과  5월 3차례 고소-고발 당했고 아직 수사중입니다. 

 

2019년 11% 지분으로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종현 이사는 현재 고작 0.01%의 지분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현 전 대표는 사내이사로 남아 이사회를 장악하고, 집행이사제도를 이용하여 집행임원을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임명하고 해임하면서, 여전히 회사의 마지막 자산까지 다 털어서 사외로 유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드러난 것만 해도 회사 내부 공문를 통해 이사회 의결을 거친 것처럼 하여 회사 돈 15억을 자신에게 대여금 방식으로 지급 후 현재까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 : 시사저널 2021.12.09 기사)

 

지난 3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좋은사람들 회사금고에 보유중인 수표 21억을 이종현 이사가 몰래 가져갔습니다. (주)좋은사람들을 걱정하는 일부 임원들이 이를 확인하고 3일 오후 5시까지 입금하라고 이종현 이사에게 요구했지만 결국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외부 회계법인의 지정감사 진행중에 회사현금 보유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이종현 이사가 임의적으로 회사 자금을 사용한 내용입니다.

또한 회사는 최근 퇴직연금 미납, 장기근속관련 포상금 미지급, 주택대여금 관련 대출제도 미실시 등 직원들을 위한 최소한의 업무도 하지 않고 있으며, 노동조합의 힘을 빼기 위해 단체협약을 해지하였습니다.


이러하기에, 이종현 前 대표이사에 대한 조속한 구속 수사로 정상적인 경영진 교체를 통하여 회사 자산에 대한에 대한 보존처분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하루 빨리 검찰로부터 이종현 前 대표의 구속수사가 이뤄지고, 기업이 정상화를 통하여 직원의 생존권 및 고용보장 등 건실한 기업으로 재창출 되기를 희망합니다. 

 

좋은사람들지회는 최근에 2021년 5월 지회에서 고발한 내용과 관련하여 서부지검 담당검사와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별도의 탄원서 및 보충의견서를 작성하여 이종현 前대표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였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작년 11월에는 소액주주를 의장으로 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12월에는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소액주주들은 2022년 1월 7일 10시 임시주총에서 이종현 이사 및 사외이사 2인을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장소 및 일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로 131 진영빌딩 지하 1층 대강당 / 오전 10시

 

반면 회사 주도로 개최 예정이던 12월 21일 주주총회는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에 따라 1월 1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12월 20일 서부지방법원은 주주총회 1호 의안인 정관변경(이사수 확대 기존 10명에서 변경 15명)을 허용, 2호 의안인 이사 선임(5명)에 대하여 금지 명령과 더불어 주총 개최 관련하여, 검사인 선임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좋은사람들 소액주주들은 이미 작년 5월 31일 매우 이례적으로 회사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하였습니다. 회사를 망가뜨리고 있는 이종현 이사(前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는 상황에서는 회사의 정상화 및 회생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작년말(12월 29일) ㈜좋은사람들은 공시를 통해, 제3자 배정을 통한 50억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해당 회사는 연간 매출액 38억, 당기순이익 -13억인 회사입니다.

1월 7일 소액주주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유상증자를 하겠다는 것은 끝까지 회사의 자금을 수탈하고, 주총 이후 경영권 분쟁을 야기하여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액주주 대표 등은 작년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좋은사람들을 사랑하는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은 1월 7일 임시주총에 반드시 참석을 하여, 건전한 기업을 위해 투기자본을 몰아 낼 것입니다.
 

3. (주)좋은사람들 경과 

1993년 5월 1일 ㈜좋은사람들 창립/최대주주 주병진

2019년 3월 27일: 사내이사 이종현 선임 (대표이사)

2020년 4월 10일: 348억 유상증자(신주 발행가액: 1,740원, 발행주식 2천만주)

2020년 6월 22일: 최대주주 자금 출처 (라임투자자산운용사) 관련 서울남부지검 기자회견


2020년 8월 14일: 반기 보고서 내용 중 회사 내 보유자금의 대여 및 보증금 지급 현황임원 3.1억 대여 / 대양홀딩스컴퍼니 40억 대여 / 에프엔디조합 35억 대여 / 지앤제이파트너스 35억 실사 보증금 지급 으로 총 113.1억 (외부로 대여금 지급)

2020년 8월~10월 : 3차례 희망퇴직 실시

2020년 11월 16일: 3분기보고서 내용 중 종속 기업에 대여금 지급

                  쵸코스퀘어 (백승윤 대표이사) 16억 대여 / 엘엔에이홀딩스 (이종현 대표이사) 76억 대여

2021년 3월 22일 : 감사보고서제출 (감사의결거절 / 상장폐지 사유 발생)

2021년 4월 1일 : 소액주주연대 대표(박시형)가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 (서울서부지방법원) 

2021년 4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배임) 협의로 최한우

                 감사가 이종현 前 대표이사 고소

2021년 4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협의로 김광일 

                 사외이사가 이종현 前 대표이사 고소

2021년 5월 24일: 소액주주연대 대표(박시형)가 법원에 신청한 신주발행유지가처분 

                  판결 확정

2021년 5월 24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좋은사람들지회 이종현 前 대표이사에

                 추가 고발장 접수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협의)

2021년 5월 31일: 소액주주 대표(박시형)가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

2021년 8월 06일: 소액주주 대표(박시형)가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기업 회생과 

                  관련하여 법원은 “포괄적 금지명령”을 판결함.  

2021년 8월 31일: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서 법원 제출 (최한우외 194명, 신규이사선임) 

2021년 11월 4일 : 소액주주 대표가 신청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2021년 12월 9일 시사저널 보도 이종현 좋은사람들 대표, 횡령 수사 중 추가 횡령 의혹”

2021년 12월 13일 회사에 위 보도에 대한 답변 요구했으나 거부

2021년 12월 20일 : 이종현 前 대표가 의장인 회사 임시주총(12월 21일 개최 예정)을 개최 하루전 연기(2022년 1월 10일)

2021년 12월 22일: 이종현 前 대표이사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협의)관련 추가 보충의견서 제출

2022년 1월 7일: 소액주주 대표가 의장으로 주주총회 개최 예정(장소:서울시 서초구 양재천로 131 

진영빌딩 지하 1층 대강당 / 오전 10시)

2022년 1월 10일: 회사측 주주총회 개최 예정(2021년 12월 21일 주주총회 연기)

 

4. 당기순이익 및 현금성 자산 현황

2018년 당기순이익: +36억 (영업이익 +25억)

2019년 당기순손실 -98억(이종현 대표 취임후 영업이익 -88억)

2020년 당기순손실 -248억 (영업이익 -233억)

2021년 3분기 누계 당기순손실 -145억 (영업이익 -138억)

이종현 前 대표 취임전 자사 현금보유액 69억, 2018년 10월 3자배정 유상증자 150억, 2020년 4월 유상증자 348억이 있었으며 총액570억 상당, 2021년 3분기 기말 기준 55억만 남은 상태이나 현재는 확인 불가함.

 

2022. 1. 4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좋은사람들지회

화합 2022-01-10 오후 23:16

소액주주 운영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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