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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1115일 오전 11시 이후

배포일자

2021. 11. 12

담당자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 간사=김재민 노무사 010-9478-0339

담당자

화섬식품노조 오연춘 조직국장

010-2351-4613

 

 

SPC 던킨도너츠비알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

 

일시 : 20211115() 오전 11

장소 : 경기남부경찰청앞

주최 : SPC 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 순서(순서 및 발언자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식순

발언자

여는 발언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 권영국 대표

(해우법률사무소 변호사)

경과 보고

던킨도너츠비알코리아지회 임원

투쟁 발언

화섬식품노조 수도권본부 박현석 본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

고발장 접수

SPC파리바게뜨시민대책위 / 화섬식품노조

 

우리의 요구

 

- 경기남부경찰청은 던킨도너츠 식품위생위반 철저하게 조사하라!

-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위생기업 던킨도너츠 처벌하라!

- 식품위생위반 조사하랬더니 공익제보자 조사 웬 말이냐!

- 던킨도너츠는 영상조작 운운말고 비위생적 생산환경 즉각 개선하라!

- 소비자에겐 불량식품, 노동자에겐 노조탄압 SPC는 사죄하라!

 

첨부 : 경과 및 기자회견문

던킨도너츠비알코리아 식품위생 문제 경과

날짜

내용

9.24~28

국민권익위에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식품위생 관련 공익신고.

공익제보자 식품위생 위반 영상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 제보

강은미 의원실, kbs에 영상 제공.

9.29~30

kbs에서 던킨 식품위생 단독 보도

식약처,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긴급 위생검사 착수

9.30

식약처, ‘던킨도너츠제조 위생 불량 관련 조치 보도자료 배포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

식품 이송 레일 하부의 비위생 상태가 확인되는 등 일부 식품 등의 위생취급 기준 위반사항이 적발

해썹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조설비 세척소독 미흡이 적발됐으며 이번 점검에서 이물 예방 관리와 원료 보관 관리 미흡 등이 추가 확인돼 부적합 판정

이러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던킨도너츠의 다른 제조시설까지 확대하여 위생지도점검과 해썹 평가에 착수

https://me2.kr/zu6js

9.30

던킨도너츠

- 사과문 게시하고는 제보영상 조작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

- 공익제보자에 대해 출근정지. 무기한 유급휴가 통보.

10.1

국민권익위에 보호조치 신청, 비밀보장의무 위반 확인 신청

10.1

식약처, ‘던킨도너츠’4개 제조업체 점검 결과 보도참고자료 배포

“4개 업체에서 식품의 기계·작업장 등 위생관리 미흡이 확인되어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예정

“4개 업체 모두 해썹 부적합 판정https://me2.kr/m9150

10.5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 추가영상 공개 및 제보자 보호 촉구 기자회견

10.6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 성명 발표. 던킨도너츠에 식품위생법 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른 위생관리계획’, ‘위생수칙’, 이행보고서, 제조공정 CCTV영상 공개할 것 요구

10.9

안양 동안경찰서. 던킨도너츠 수사의뢰 건으로 공익제보자 출석 요구 조사 진행.

10.5~13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참교육학부모회, 민변등 공익제보자 보호 및 철저 조사 요구 성명서 발표

10.14

안양지역 시민단체 안양시청앞 기자회견 및 안양시장 면담. 안양시에 강력한 행정조치 시행할 것 요구.

10.26

던킨도너츠 가맹점 계약시 오너리스크 배상책임누락 보도

10.28

던킨도너츠 가맹점주들 보상대책 미흡 관련 언론 보도

던킨도너츠 일부 가맹점주들에게 던킨 식품위생 관련 기사에 민주노총·언론 탓하는 댓글 작성 요구하며 대가 준다회유내용 언론보도

11.1

안양동안경찰서, 던킨도너츠 수사의뢰 관련 현장검증.

11.8

국민권익위, 공익신고 처리결과 통지

공익신고 인정 취지로 경찰과 식약처에 조사수사하라 송부했다

11.15

SPC파리바게뜨시민대책위/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경기남부경찰청에

던킨도너츠 식품위생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문]

경기남부경찰청은 던킨도너츠 식품위생위반 철저하게 조사하라!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위생기업 던킨도너츠 처벌하라!

 

지난 930일 언론보도를 통해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비위생적인 생산실태가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브랜드로 아이들의 학교 급식에도 납품되는 던킨도너츠가 반죽위로 기름이 떨어지고 검은 때가 덕지덕지 붙은 기계에서 생산되는 영상을 본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식약처는 영상속의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식품위생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다. 그러자 던킨도너츠는 즉각 사과문을 게시하였으나 곧바로 제보된 영상이 조작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그리고 영상을 제보한 공익제보자에 대해서는 출근정지를 통보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식약처가 추가로 실시한 던킨도너츠 신탄진, 대구, 김해, 제주공장에서도 식품위생 위반이 사항이 적발되어 안양공장만의 문제가 아님이 밝혀졌다.

 

던킨도너츠의 식품위생위반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다. 2018년에도 적발된 적이 있으나 생산시설의 청결 문제를 제기해온 직원들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개선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참다못한 공익제보자가 용기를 내서 이를 공개하였으나 던킨도너츠의 반응은 눈가리고 아웅식의 개선과 공익제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였다.

 

던킨도너츠는 가맹점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위생상태를 요구하며 점검하면서도 정작 생산공장은 현장노동자들에게 청소할 시간도 주지 않고 생산매출을 올리는 데만 급급해 왔다. 청소시간의 확보를 위해서라도 인원충원을 요구하였으나 회사는 이를 무시했다. 현장 기계 곳곳에 끼인 곰팡이와 검은 때는 하루 이틀 청소를 하지 않아서 생긴 것이 아니다. 던킨도너츠의 식품위생 위반은 전반적인 생산시스템과 열악한 근로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던킨도너츠는 언론보도 이후 생산시설 점검과 개선을 한다고 하면서도 생산은 생산대로 지속해왔다. 도너츠 생산을 하는 와중에 환풍기를 교체하고 바닥청소를 하는 등 던킨도너츠의 식품위생에 대한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에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던킨도너츠비알코리아의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해 정식으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다. 대표적인 식품브랜드 회사에서 또다시 비위생적으로 제품들이 생산되고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줘야 할 것이다.

 

 

20211115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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