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간접고용의 눈물]“사측 탄압도 서러운데…정규직은 우릴 고용 안전판 취급”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입력 : 2019.01.16 21:25:00 수정 : 2019.01.16 21: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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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는 ‘하청 노조’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 시민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분향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 시민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분향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노조 활동 땐 회유·협박…원청은 교섭 상대 인정도 안 해 
정규직 노조는 자신들 이익만 대변…노동자 간 갈등 불씨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어렵게 한 노동 관련 법 손질” 지적

“비정규직 노조가 조직되고 활발히 활동하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안되는 것 같아 할 필요를 못 느껴요. 노조에 참여하면 불이익을 받게 될까 두렵기보다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청에서는 비정규직 노조를 아예 인정 안 하니 직접 교섭도 할 수 없습니다. 정규직 노조는 자기 밥그릇 아니라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1162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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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1162125005#csidx1589d76cabe12dfbd7c11959b69e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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