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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지회, 2022년 임단투 파업 출정식 열어
"총파업 깃발이 올라간 이상, 죽느냐 사느냐 싸움. 끝까지 투쟁!"

화섬식품노조 여천NCC지회가 9일 오후 3시 여천NCC 본관 앞에서 2022년 임단투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6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06년에 이어 1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7일까지 수차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천NCC지회는 조합원 660명 중 84%의 쟁의행위 찬성으로 8일 오전 8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지회는 ▲중대재해 참사 사업주 처벌로 안전한 일터 실현 ▲노후설비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실현 ▲성과급 제도 복원을 통한 분배 정의 실현 ▲임금인상을 통한 분배 정의 실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섬식품노조 신환섭 위원장은 “우리의 파업은 너무나도 정당하다. 당연히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적용해 기업주를 처벌하라는 것이고,  몇몇 관리자가 정하는 고무줄 같은 성과급 지급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만들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수 여천NCC지회장은 “이미 5년 동안 2조이상 영업이익을 올린 회사는 적자 핑계를 대고 있다. 노동자들이 피땀흘려 번 돈을 주주사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배당금 명목으로 빼먹는다"며 "총파업 깃발이 올라간 이상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윤부식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의 투쟁사와 이병용 진보당 전남노동자당 위원장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쟁의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파업승리를 다짐하는 상징리본을 묶으며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여천NCC는 대림과 한화가 5대5로 지분을 투자해 만든 회사다. 나프타를 분해해 각종 석유화학산업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2월 공장 폭발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발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업체 관계자 8명을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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