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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생활건강노조가 기업별노조에서 산업별노조로 전환에 성공했다. 이 결과로 화섬식품노조/연맹은 산별 전환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화섬식품노조는 12월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규약제·개정 및 조합비 배분 비율 개선 등 산별노조의 체계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노조(위원장 류제욱)는 18일 조직형태 변경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기업별노조를 산업별노조로 전환하자는 투표에 조합원 700여 명 중 85%가 참여했고, 70%가 찬성하면서 가결됐다. 이로써 화학섬유연맹에서 1만 명이 넘는 기업별노조 사업장 중 57%가 산별노조 조합원이 됐다.

신환섭 화섬식품노조/연맹 위원장은 “LG생활건강노조 조합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12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규약 등을 정비해 산별노조의 체계를 만들어가는 길을 힘차게 준비하겠다. 나머지 미전환 사업장들도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함께 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섬식품노조/연맹은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22년 산별완성’을 결의하고 산별완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2021년 2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15개 미전환 사업장은 상반기 산별전환 총회를 실시한다’ ‘상반기에 결실을 맺지 못한 사업장들은 하반기에 산별전환 총회를 실시한다’고 결정했다. 화섬식품노조/연맹은 내년 2월 ‘해산 대대’를 앞두고 있다. 화학섬유연맹이 해산되면 그때까지 산별노조로 전환하지 않은 기업별노조는 민주노총이란 상급단체를 둘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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